피부 관리 가이드 저서까지 낸 '피부 미남' 송중기가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의 'I'm Real 송중기'를 통해 자신의 피부 라이벌로 유명한 피부 미인 고현정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맛있는 도쿄 여행기 'I'm Real 송중기' 촬영 도중 “누구를 피부 라이벌로 생각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감히 라이벌이라 할 수도 없지만 고현정 선배의 피부는 정말 아름답다”고 밝히며 은근한 경쟁 의식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이 “그렇다면 역시 피부 미인은 고현정, 피부 미남은 송중기인가요?”라는 질문에 “제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죠~”라고 답해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특별한 자신만의 피부 관리법에 있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충분한 수분 공급과 깨끗한 클린징이 중요하다. 또 히터 바람은 절대 쐬지 않는다"며 피부 전문가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송중기는 이날 방송을 통해 이미 세계적인 음식이 된 '스시', 유황 온천물에 삶은 달걀 '쿠로타마고', 기차역의 백미 '에키벤', 달콤 쫄깃한 '모찌' 등 일본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들을 직접 맛보며 시청자들이 입맛을 자극한다.

특히 송중기는 1인용 온천욕조에 몸을 맡기고 목 넘김이 유난히 부드러웠던 따뜻한 사케 한잔을 즐길 때에는 모든 피로를 내려놓은 듯 행복한 얼굴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로드 토크 시간에는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내가 7살 때 여동생이 태어났던 순간'이라고 밝혀 여동생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동생 바보'라는 별명값을 톡톡히 했다.

피부 미남 송중기의 시크릿 피부 관리법 등 스토리는 11일 밤 QTV 'I'm Real 송중기 2회'에서 모두 공개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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