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김태희’가 '프런코 3' 도전자의 작품을 직접 입는다.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 3회에서, 김태희가 자신의 봄 메이크업 화보 촬영을 위한 의상 디자인을 도전자들에 직접 의뢰한다. ‘여인의 향기’를 화보 컨셉으로 설명하며, ‘꽃’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요청하는 것.

특히, 이번 미션에서 우승한 디자인은 김태희가 직접 입고 화보 촬영에 나설 예정. 예상치 못한 미션에 당황하던 도전자들은, 대한민국 톱스타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여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미션에 임하는 도전자들로 인해 작업실의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정종선 담당PD는 “국내 최고의 스타를 뮤즈로 디자인한다는 것에 한껏 고무된 도전자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경쟁, 그들이 런웨이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디자인까지, 시청자들에게 재미난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미션 우승자의 의상을 입은 김태희의 화보 촬영 현장도 공개된다. 화사하고 우아한 ‘여인’으로 변신, 드라마 속 깜찍발랄한 모습과는 또다른 김태희의 매력은 물론, 우승 디자인에 대한 평가와 소감 등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프로젝트 런웨이 KOREA'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2009년 시즌1을 처음 선보인 이래 시즌2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입증, ‘일반인 서바이벌 리얼리티의 원조’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즌3 또한, 지난 1월 첫방송부터 20~34세 여성층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와 볼거리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소라가 MC를 맡았으며, 홍익대학교 간호섭 교수가 도전자들의 멘토로, 앤디앤뎁 김석원 디자이너와 새롭게 합류한 패션매거진 ‘바자’의 전미경 편집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브랜드 론칭 지원금과 패션매거진 ‘바자’의 화보 촬영 기회가 주어진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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