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수익성 개선 전망에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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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에 소폭 올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전날보다 65원(1.56%) 오른 4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실적호전 소식이 알려지며 5.15% 급등하기도 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74억원으로 11.8%, 순이익은 235억원으로 3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수페타시스는 보통주 1주당 9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한화증권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MLB(Multi Layer PCB) 매출 확대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호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요 고객인 시스코와 알카텔로의 MLB 매출 증가추세가 2010년에 이어서 2011년 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기존 유무선 백본망에 대한 북미, 유럽의 업그레이드 수요에 따른 시장 성장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회사인 이수엑사보드가 주요 고객인 LG전자의 휴대폰부분 턴어라운드로 실적 호전이 예상되어 지분법 이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