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입은행에 66조원의 여신을,무역보험공사에 200조원의 무역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KOTRA에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출금융 대책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수은의 총여신은 지난해 64조3000억원에서 66조원,무역보험 체결 한도는 190조원에서 200조원으로 각각 2.6%와 5.3% 늘어난다.

지경부는 특히 중소기업에 수출금융 16조5000억원,무역보험 5조6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해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에 각각 1000억원을 출자해 수출금융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