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팔자'에 하락 반전한 가운데 증권주들도 맥을 못 추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0.69%(20.81포인트) 내린 2999.70을 기록 중이다.

증권업종 시가총액 1위인 삼성증권(-1.95%)를 비롯해 키움증권(-1.57%), 한화증권(-1.16%), HMC투자증권(-0.83%), 신영증권(-0.81%), 동양종금증권(-0.79%) 등이 약세다.

다만 분리매각 가능성이 제기된 우리투자증권(0.22%)이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증권(0.35%), 대신증권(0.31%) 등 일부 증권사는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