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3,839억원을 실현해 전년대비 82.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순익은 전분기의 1,880억원에 달하는 유가증권매각이익 소멸과 판관비 증가 등으로 3분기 대비 44.1% 감소한 3,64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룹사의 대손충당금은 연간 1조1,1074억원으로 전년보다 32.6% 줄었고 4분기 기준으로는 2,279억원으로 3분기대비 36.4% 감소했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연간 순익이 1조 6,4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2% 증가했고 4분기 순익이 1,93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0.1% 줄었습니다. 순이자마진은 개선돼 연간 기준 전년대비 41bp 증가한 2.13%를 유지했고 4분기중 마진은 3분기 대비 12bp 증가한 2.17%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NPL 비율은 1.31%로서 2년 연속 감독원 NPL 가이드라인을 준수했습니다. 비은행 부분 계열사로는 신한카드의 연간 당기순이익이 1조 1,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2% 증가했습니다. 신한생명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2,106억원을 기록했고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각각 1,389억원, 561억원, 258억원의 연간 순익을 달성해 전년대비 214.3%, 46.1%, 25.3%의 개선세를 기록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