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나로호 3차 발사에 대한 기대감에서다.

8일 오전 9시39분 현재 쎄트렉아이, 한양이엔지가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한양디지텍, 비츠로테크, 휴니드는 2% 이상 오르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논란을 빚어온 나로호의 3차 발사 비용 중 1단 로켓 제작 비용을 러시아측이 부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나로호 2차 발사 실패의 책임 소재를 놓고 벌여온 한·러 간 논쟁과 관계없이 나로호 3차 발사는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