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 업체 케이아이엔엑스가 코스닥 거래 첫날 급등 중이다.

8일 케이아이엔엑스는 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2분 현재 이보다 480원(6.00%) 오른 8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아이엔엑스의 공모가는 8000원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케이아이엔엑스에 대해 "인터넷 산업내에서 인프라 역할을 하는 IX, IDC(인터넷 데이타 센터) 등의 서비스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 증권사는 "케이아이엔엑스의 주력 사업인 IX는 ISP(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 사업자 간 원활한 트래픽을 상호 교환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서비스"라며 "현재 40여개 국내외 ISP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데이터 이용 급증으로 IX 서비스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클라우딩 컴퓨팅 시장이 확대되면 IDC 분야에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