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착공 통계가 이달 하순 처음으로 나옵니다. 국토해양부는 "주택 건설 인허가와 준공에 이어 착공 통계를 매달 작성해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 건설 관련 선행, 동행, 후행지표가 모두 마련돼 수요자가 매매나 투자 여부를 결정할때, 또는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매달 착공 실적을 유형별·규모별·주체별(공공 또는 민간)로 산출해 국토해양통계누리 등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주택 건설 실적은 통상 인허가 물량을 의미했으나 당장 공사에 들어가더라도 단독주택이나 다세대·다가구, 도시형 생활주택은 6개월~1년, 아파트는 2~3년이 지나야 준공되기 때문에 현재의 주택 수급 현황을 보여주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