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인구 고령화시대 수혜주란 증권사 호평에 강세를 타고 있다.

1일 오전 9시33분 현재 종근당은 전날보다 2.47%(600원) 오른 2만49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이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상위 10대 제약업체 중 가장 양호한 성장을 시현했다"며 "고혈압 치료제, 면역억제제와 고지혈증 치료제 등 만성 성인질환 치료제의 매출 비중이 40%에 달해 인구 고령화 진전의 최대 수혜주"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실적 목표인 매출 46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하며 실적 전망치로 매출 4681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을 제시한다"며 "주력인 고혈압 치료제 '살로탄',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면역억제제 '타크로벨' 등의 매출호조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