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제작 GnG 프로덕션)의 한혜진과 주상욱이 ‘커플 인증’ 직찍 사진을 전격 공개해 화제다.

최근 개시한 ‘가시나무새’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이 사진에는 두 배우가 촬영장에서 아이돌 그룹과 같은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혜진은 짙은 스모키 화장과 올블랙 스타일로 섹시 아이돌 못지않은 시크한 매력을 뽐냈고, 캐주얼한 수트로 멋을 낸 주상욱은 강렬하면서도 까칠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 것이다.

한혜진은 “가시나무새 촬영중! 주상욱 오빠와 ‘떨티원’ 결성! 무슨 장면일까요?”라며 아이돌 그룹 2NE1을 패러디한 센스 있는 글을 남겨 팬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혜진과 주상욱은 ‘가시나무새’에서 각각 단역배우 서정은 역과 영화제작자 이영조 역을 맡아 운명과도 같은 치열한 사랑을 펼칠 예정.

제작사 GnG 프로덕션 관계자는 “‘가시나무새’를 통해 처음으로 커플을 이루게 된 한혜진과 주상욱이 촬영 중간에도 농담도 주고받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호흡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극을 이끌어갈 두 배우가 앞장서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촬영장의 스태프들이 수월하게 촬영을 진행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상반된 길을 선택한 단역배우 정은과 영화제작자 유경(김민정)의 이야기를 담을 ‘가시나무새’는 ‘거침없는 사랑’ ‘에어시티’, ‘아버지의 집’ 등을 집필한 정통드라마의 대가 이선희 작가와 ‘장밋빛 인생’, ‘행복한 여자’, ‘미워도 다시 한 번’ 등을 통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을 선사해왔던 시청률 제조기 김종창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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