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 관련주들이 동반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34분 현재 STS반도체는 전날보다 210원(2.38%) 오른 9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S반도체는 장중 90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그네틱스, 하나마이크론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비메모리와 신규사업 투자에 집중하면서 패키징의 외주 가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STS반도체에 대해 비메모리 비중이 비교적 높아 메모리 업황의 침체 가운데에서도 지난해 4분기 및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주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또 필리핀 투자 등의 투자로 향후 큰 폭의 외형성장을 이루어 글로벌 후공정업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