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취업을 위해 자격시험에 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위해 한달 평균 9만원 가량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정보 커뮤니티 취업뽀개기가 구직자 6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6.4%가 취업을 위해 자격시험을 치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취득한 자격시험으로는 토익 등의 영어 시험이 72.2%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한자능력시험, 영어말하기시험이 각각 18.7%, 17.6%를 차지했고 제2외국어시험과 한국어능력시험, 한국경제신문의 경제이해력시험 TESAT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구직자들은 이 같은 자격시험 응시료로 한 달 평균 9만1천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대부분 부모님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