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겨울나기] 식품업체, 사랑 나누기 활발…희망의 쌀 기증ㆍ도시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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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업체들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도 눈길을 끈다. 매일유업은 지난달 21일 서울 운니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매일유업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해 온 '사랑의 도시락' '희망 김장 나누기' '사랑의 연탄나누기'에 이은 연중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모아 환우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지난해 조직된 이 회사의 봉사동호회 '살림'은 서울 성북동에 있는 성가정 입양원에서도 매주 수요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9년 개원한 성가정 입양원은 가정의 빈곤,결손 및 해체로 인해 어른들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국내 가정으로 보내주는 국내 입양 전문기관이다.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 CJ도너스캠프(온라인 기부 프로그램)는 전국의 공부방 350여곳에 1억원가량의 예산을 지원해 '설 명절 음식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요리에 관심있는 공부방 청소년들이 직접 명절 전통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CJ도너스캠프는 명절 이후 전국 6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새 교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봉사단이 60여개나 있는 대상 청정원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국의 빈곤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행사로 '청정원 선물세트 제작'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에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가수 박상민씨,배우 오윤아씨 등 연예인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개의 선물세트를 제작하는 '나눌수록 따뜻한 2010개의 행복' 행사를 가졌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12월 인근의 지역사회 저소득 계층의 겨울 생계유지를 돕기 위해 20㎏들이 희망나눔 쌀 3300포대를 기증했다. 서울우유가 기증한 1억4000만원 상당의 희망나눔 쌀은 서울우유의 본사가 속해 있는 중랑구를 비롯해 공장이 위치한 양주,용인,안산,거창 등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이웃들에 각각 전달됐다.
남양유업은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11월 초부터 각 사업장별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시작한다. 이번 겨울에도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총 1만5000장의 연탄이 독거노인,결손가정 등 저소득층 계층 이웃들에 전달됐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400여명은 전국 26개 사회복지시설에서 4000여명 분의 떡국을 끓여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계층에 대접하고,자사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동원홈푸드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서울 화곡동 화동교회에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올 1월에는 35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떡국을 제공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지난해 조직된 이 회사의 봉사동호회 '살림'은 서울 성북동에 있는 성가정 입양원에서도 매주 수요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9년 개원한 성가정 입양원은 가정의 빈곤,결손 및 해체로 인해 어른들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국내 가정으로 보내주는 국내 입양 전문기관이다.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 CJ도너스캠프(온라인 기부 프로그램)는 전국의 공부방 350여곳에 1억원가량의 예산을 지원해 '설 명절 음식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요리에 관심있는 공부방 청소년들이 직접 명절 전통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CJ도너스캠프는 명절 이후 전국 6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새 교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봉사단이 60여개나 있는 대상 청정원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국의 빈곤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행사로 '청정원 선물세트 제작'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에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가수 박상민씨,배우 오윤아씨 등 연예인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개의 선물세트를 제작하는 '나눌수록 따뜻한 2010개의 행복' 행사를 가졌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12월 인근의 지역사회 저소득 계층의 겨울 생계유지를 돕기 위해 20㎏들이 희망나눔 쌀 3300포대를 기증했다. 서울우유가 기증한 1억4000만원 상당의 희망나눔 쌀은 서울우유의 본사가 속해 있는 중랑구를 비롯해 공장이 위치한 양주,용인,안산,거창 등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이웃들에 각각 전달됐다.
남양유업은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11월 초부터 각 사업장별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시작한다. 이번 겨울에도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총 1만5000장의 연탄이 독거노인,결손가정 등 저소득층 계층 이웃들에 전달됐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400여명은 전국 26개 사회복지시설에서 4000여명 분의 떡국을 끓여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계층에 대접하고,자사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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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