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영웅호걸'에서 준비한 단편 영화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 스마트폰 영화제에 출품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스마트폰 영화제에 출품하기 위한 영화 제작과정이 그려졌다.

잘팀과 못팀으로 나뉜 '영웅호걸' 멤버들은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제작해 스마트폰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는 과제에 도전하기 위해 직접 대본을 쓰고 영화를 완성했다.

영화 제작이 모두 끝난 뒤 이호재 감독과 건국대학교 영화과 학생들은 이들의 작품을 감상 후 스마트폰 영화제에 출품할 영화를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결과 발표에 앞서 이호재 감독은 "주제가 분명한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점이 좋았다"고 호평했으며 30점 만점 중 잘팀 '초대받지 못한 손님'에 24점을, 못팀의 '하늘 위로'에 27점을 줬다.

하지만 현장에 모인 영화학도들과 이호재 감독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102대 78로 잘팀의 작품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 스마트폰 영화제에 출품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초대받지 못한 손님'은 유인나의 극본과 나르샤의 연출, 아이유와 니콜이 주연한 작품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