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29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아시아 최대 쇼핑몰 '몰 오브 아시아'에서 필리핀기아대책기구와 공동으로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필리핀기아대책기구에 전달했다. 앞서 이 회사는 애경산업과 AK플라자 등과 함께 안 입는 여름옷을 친환경 세제인 리큐로 교환해 주는 캠페인을 했다.

제주항공은 바자회뿐만 아니라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의 고국 방문을 돕기 위해 매달 한 가족씩 선정해 항공료를 지원해주는 활동도 벌이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