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was time to tell my ten-year-old son the facts of life, so I took books out of the library and prepared for any questions he might ask. At the end of our lengthy chat, he looked confused.

"If you have any questions" I said, "please ask them. There are no silly questions."

"Well, suppose I was married, my wife was pregnant and I had to rush her to the hospital. Can I go through red lights?"


아들애가 열 살이 되었으니 이제 섹스에 관해 이야기해줘야겠다 싶어서 난 서재에서 책들을 챙겨가지고 나와서 녀석이 묻는 것에 대답해주려고 했다. 우리는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야기가 끝났을 무렵 녀석은 얼떨떨한 표정이었다. "너 궁금한 게 있으면 뭣이든지 물어봐. 유치하다고 생각할 건 아무 것도 없단다. "

"있잖아, 내가 결혼해서 아내가 임신했거든. 그래서 급히 병원에 가야 하게 생겼어. 그런 땐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려도 되는 거야?"


△the facts of life : 생식의 실태(어린이에게 가르치는 섹스에 관한 사실)

△look confused : 어리둥절해 보이다

△go through red lights :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