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국가가 취업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내·외 해외취업 전문 교육기관들과 함께 국제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양성 해외취업 연수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연중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항공승무원, 국제비즈니스, IT 등 407개 과정이며 연수기간은 3개월에서 12개월로 과정별로 다릅니다. 한국산업인력 공단은 다양한 분야로 청년들이 해외진출을 하도록, 올해는 웨딩·뷰티, 패션 전문가, 바리스타 등의 연수과정도 개설했습니다. 또 취업 주요 대상국인 중국, 일본, 캐나다 이외에 인도· UAE를 추가해 16개 국가로 늘렸습니다. 국비지원 연수비는 평균 400만원으로, 공단은 연수과정 수료 후에도 해외 구인업체에 알선하는 등 취업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지원자격은 29세 이하인 미취업자(남자는 군필 및 면제자)이며 연수과정별 연수인원의 30% 내에서 30세 이상자도 선발가능합니다. 월드잡에서 회원가입 후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연수생을 선발하게됩니다. 월드잡에 안내되어 있는 연수기관은 공단에서 승인된 해외취업 교육기관으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외취업국 콜센터(1577-9997)와 해당 연수기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