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시스템 '경기부동산'홈페이지(gris.gg.go.kr)를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곳에선 토지대장 공시지가 건축물대장 등 30종 이상의 부동산 자료를 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필지 경계선과 지목 · 지번이 표시된 지적도를 포함한 18종의 지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지도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가 보유한 공공기관 지도와 네이버 다음 구글 등 민간 포털의 지도를 비교해 함께 볼 수 있는 포털맵 비교 서비스도 특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공공기관과 민간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부동산'은 시험운영 기간이던 지난 2개월 동안 23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