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가 작년 4분기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는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에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대한유화는 전날보다 7500원(6.82%) 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유화가 전일 공개한 실적 집계치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32%, 전분기 대비 138% 증가한 219억원에 달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향후 업황 전망이 좋아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나, 작년 7월 중순 이후 현재까지 주가가 약 두 배나 올랐기 때문에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에서는 벗어났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