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이틀째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7일째 자금 이탈이 지속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국내 주식형펀드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55억원이 들어왔다. 전주 말 코스피가 40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데 따른 현상이다. ETF를 포함하면 222억원이 순감했다. 같은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404억원이 빠져나가 17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3조701억원이 순감하면서 펀드 전체로는 3조45억원이 줄었다. MMF설정액은 지난 3일 이후 처음으로 다시 70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주식형펀드 순자산 총액은 101조9천315억원으로 전날보다 979억원 감소했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319조4천667억원으로 3조484억원 줄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