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7일 사상최고가 지수대에 매물이 없다며 우호적인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곽중보 연구원은 "2007년 9월 이후 약 23%가 거래됐던 1700초반을 상향 돌파한 이후 추세적 상승을 지속하며 사상최고지수 경신을 시도 중"이라며 "현재의 추세적 상승세를 약세로 돌려 놓을 만한 재료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밝혔다.

곽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게 되면 현재 가격대에서 거래가 형성됐던 경우가 없어 기술적으로 매물 부담이 없다고 해석된다"며 "2100을 넘어 사사상최고지수 경신을 시도 중인 현재의 코스피도 매물 부담이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기관의 강화된 매수에 따른 우호적인 수급 여건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때문에 조정시 매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고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 강세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IT에 관심을 가지라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