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우리은행,중소기업 금융 우수은행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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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우리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인 중국우리은행(법인장 김희태)이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2010년 중국 중소기업 금융 우수은행’으로 26일 선정됐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의 금융지원을 장려하기 위해 213개 중국계 은행과 109개 중국 내 외국계은행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4개 은행을 우수은행으로 선정했다.외국계은행으로는 중국우리은행이 유일하게 포함됐다.나머지는 중국민셩(中國民生)은행,화샤(華夏)은행,베이징(北京)은행 등이다.
중국우리은행은 주요 대기업에만 대출을 집중하고 있는 중국내 외국계 은행들과 달리 현지화를 추진하면서 중소기업에 대출을 늘려 우량 중소기업 발굴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중국우리은행의 작년말 총 대출액 13억 달러 중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은 5억8000만 달러로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43.6%에 이른다.반면 부실대출률은 0.16%에 불과하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우리은행은 2007년 11월 한국계 은행중 처음으로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베이징,상하이,선전,쑤저우,텐진,다롄 등 6개 도시에 14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의 금융지원을 장려하기 위해 213개 중국계 은행과 109개 중국 내 외국계은행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4개 은행을 우수은행으로 선정했다.외국계은행으로는 중국우리은행이 유일하게 포함됐다.나머지는 중국민셩(中國民生)은행,화샤(華夏)은행,베이징(北京)은행 등이다.
중국우리은행은 주요 대기업에만 대출을 집중하고 있는 중국내 외국계 은행들과 달리 현지화를 추진하면서 중소기업에 대출을 늘려 우량 중소기업 발굴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중국우리은행의 작년말 총 대출액 13억 달러 중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은 5억8000만 달러로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43.6%에 이른다.반면 부실대출률은 0.16%에 불과하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우리은행은 2007년 11월 한국계 은행중 처음으로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베이징,상하이,선전,쑤저우,텐진,다롄 등 6개 도시에 14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