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사회 실행과제 80여개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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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한경 밀레니엄포럼
김황식 국무총리는 "공정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실행과제 80여개를 마련했다"며 "이명박 대통령과 협의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26일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신문과 현대경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한경 밀레니엄포럼'에 참석,특강을 통해 "우리 사회가 압축 성장하는 과정에서 아직도 편법과 불법,기회주의가 남아 있다"면서 "품격 있는 국가를 만드는 데 공정사회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같이 말했다. 총리실은 각 부처와 연구소,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실행과제 400여건을 취합한 뒤 이를 다시 분류해 80여건을 확정했다.
김 총리는 또 무상급식 등 복지 논쟁과 관련,"그때 그때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가는 것이 복지"라며 "선택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로 이름을 거창하게 붙여 논쟁하는 것 자체가 의미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복지 논쟁이 증세(增稅)로 연결되는 것 같은데 국민들이 조금만 생각하면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을 문제인데 정치권에서 왜 논란을 벌이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장진모/이준혁 기자 jang@hankyung.com
김 총리는 26일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신문과 현대경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한경 밀레니엄포럼'에 참석,특강을 통해 "우리 사회가 압축 성장하는 과정에서 아직도 편법과 불법,기회주의가 남아 있다"면서 "품격 있는 국가를 만드는 데 공정사회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같이 말했다. 총리실은 각 부처와 연구소,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실행과제 400여건을 취합한 뒤 이를 다시 분류해 80여건을 확정했다.
김 총리는 또 무상급식 등 복지 논쟁과 관련,"그때 그때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가는 것이 복지"라며 "선택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로 이름을 거창하게 붙여 논쟁하는 것 자체가 의미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복지 논쟁이 증세(增稅)로 연결되는 것 같은데 국민들이 조금만 생각하면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을 문제인데 정치권에서 왜 논란을 벌이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장진모/이준혁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