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결혼정보회사 듀오(DUO)가 설립한 웨딩컨설팅업체 듀오웨드(대표 김혜정)는 오는 2월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칭다오 바이리광장에서 한국 웨딩상품을 소개하는 ‘한중웨딩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칭다오 시정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웨딩상품으로 선정된 드레스, 스튜디오, 헤어·메이크업, 한복, 주얼리 등 3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회사 측은 이 행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한국 웨딩상품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취지다.한류스타 웨딩드레스 패션쇼, 한류스타 스타일 메이크업 시연회, 한류스타 착용 쥬얼리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참가업체는 통역 및 현지 홍보·광고 지원, 사후 국내 웨딩관광상품 개발 시 제휴 우선기회 제공, 현지 대기업과의 제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참가 및 참관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www.duowed.com)나 전화(1577-2229)로 하면 된다.

김혜정 대표는 “수년간 준비해온 중국 시장 진출에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중국인들에게 한국 웨딩상품의 우수함을 널리 알려 중국 웨딩시장에 한류 바람이 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