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5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도 상승하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SBS는 전날대비 850원(3.41%) 오른 2만58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SBS에 대해 이익 규모가 정상화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5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SBS의 지난 4분기 영업수익은 19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했다"며 "이는 당사(1928억원)과 시장 평균전망치(1737억원)을 모두 웃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도 SBS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깜짝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올해 실적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