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00 돌파할 수 있는 추가 모멘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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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6일 2100선을 돌파하기 위한 모멘텀은 미국에서 힌트를 찾아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정유정 연구원은 "코스피가 장중 2100선을 돌파하기는 했지만 지수대를 지키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며 "2100선을 강하게 돌파하기 위한 추가 모멘텀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경우 경기 회복 여부는 논란이 없지만 긴축 우려 때문에 증시 모멘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내의 경우 기업실적 호조가 가시화되려면 1분기를 지나야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증시는 랠리를 보이고 있어 미국에서 힌트를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 경제지표 개선으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있고 미국 개인투자자들도 201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해외보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자금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정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 4분기 미국 기업실적이 뒷받침되며 증시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기업 실적 결과에서 투자 힌트를 찾아본다면 IT업종에 주목해 볼 만하다고 제시했다.
인텔을 시작으로 IT기업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다우지수 내 3종목(IBM, 인텔, MS)의 총매출액은 2008년과 2009년 4분기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IT업종 실적 호조가 국내에서 의미 있는 이유는 최근 외국인이 국내 주식 매도세를 높였음에도 IT업종을 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정유정 연구원은 "코스피가 장중 2100선을 돌파하기는 했지만 지수대를 지키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며 "2100선을 강하게 돌파하기 위한 추가 모멘텀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경우 경기 회복 여부는 논란이 없지만 긴축 우려 때문에 증시 모멘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내의 경우 기업실적 호조가 가시화되려면 1분기를 지나야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증시는 랠리를 보이고 있어 미국에서 힌트를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 경제지표 개선으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있고 미국 개인투자자들도 201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해외보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자금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정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 4분기 미국 기업실적이 뒷받침되며 증시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기업 실적 결과에서 투자 힌트를 찾아본다면 IT업종에 주목해 볼 만하다고 제시했다.
인텔을 시작으로 IT기업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다우지수 내 3종목(IBM, 인텔, MS)의 총매출액은 2008년과 2009년 4분기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IT업종 실적 호조가 국내에서 의미 있는 이유는 최근 외국인이 국내 주식 매도세를 높였음에도 IT업종을 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