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슈티컬 상품에 대한 관심에 높아짐에 따라 각종 외국 제품들이 국내에서 론칭,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의 코스메슈티컬제품인 '프란젠트라'가 2011년 서울시 우수기업 브랜드로 선정돼 주목 받고 있다.

임산부의 튼살과 아토피 개선을 위한 제품개발에 매진해 온 씨에이팜(대표 박희준 www.plagentra.kr)의 '프란젠트라'는 임신 개월 수,튼살의 진행상태,피부타입 등을 고려한 제품으로 국내 튼살크림 판매 1위 브랜드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 제품은 또 2008년 스위스 국제발명대전 금상,2009년 KOTRA 보증브랜드,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WIPO 대상,2010년 대한민국 신뢰기업대상 등을 수상했다.

씨에이팜은 자연주의,생명존중,이익환원의 3가지 경영이념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다산코리아,행복코리아'란 모토의 공익광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기업부설 연구소 인증을 받아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결로 신물질 및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출산보육장려협회 회장이기도 한 박희준 대표는 저 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자사 제품을 3자녀 출산 시 무료로,2자녀 출산 시 반값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프라젠트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해 EU,베트남,일본 후생성,중국 등에서 인증을 받았다.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에 유통망을 확충하고 있으며,올해의 수출 인큐베이터로 선정돼 하반기에는 독일에 법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코스닥 상장과 함께 매년 매출의 더블성장을 목표로 해외진출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며 "앞으로 자연친화적 제품,고기능성 제품,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