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당국이 한방에서 흔히 사용되던 전통약물을 현대식으로 개발한 천연물신약에 대해 최종 허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가 신청한 신바로캡슐에 대해 소염과 진통, 골관절증에 대해 처방할 수 있도록 시판 허가를 25일자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약은 자생한방병원이 골관절질환에 사용하던 '추나약물'에서 유래한 것으로, 녹십자가 7년간 임상시험을 거쳐 최종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신바로(캡슐)는 동아제약의 스티렌과 SK케미칼의 조인스에 이어 국내 천연물신약 3호로 기록됐으며 약가협상을 거쳐 이르면 올 상반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