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국내외 증시 강세…1120원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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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증시 강세로 1120원 아래로 밀려났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119.5원 출발, 낙폭을 늘리며 오전 9시 35분 현재 1118.1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유로화 반등과 미국 뉴욕증시의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내림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도 오름세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거들고 있다. 다만, 거래 수준에 대한 부담감 등에 낙폭을 쉽게 늘리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밤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인플레이션 충격을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 유로화 상승을 부추겼다. 이에 유로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2개월래 최고치를 다시 경신, 1.368달러대까지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82.4엔에 마감했다.
밤사이 미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전과 인텔의 자사주 매입에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24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08.68포인트(0.92%) 상승한 11980.5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49포인트(0.58%) 오른 1290.84를, 나스닥 지수는 28.01포인트(1.04%) 오른 2717.55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인텔은 1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분기 배당금 15% 늘리겠다고 밝혔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물은 전날보다 1.24달러(1.39%) 하락한 87.87달러를 나타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 이상 오른 2097선에 거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는 27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640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82.59엔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119.5원 출발, 낙폭을 늘리며 오전 9시 35분 현재 1118.1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유로화 반등과 미국 뉴욕증시의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내림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도 오름세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거들고 있다. 다만, 거래 수준에 대한 부담감 등에 낙폭을 쉽게 늘리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밤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인플레이션 충격을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 유로화 상승을 부추겼다. 이에 유로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2개월래 최고치를 다시 경신, 1.368달러대까지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82.4엔에 마감했다.
밤사이 미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전과 인텔의 자사주 매입에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24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08.68포인트(0.92%) 상승한 11980.5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49포인트(0.58%) 오른 1290.84를, 나스닥 지수는 28.01포인트(1.04%) 오른 2717.55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인텔은 1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분기 배당금 15% 늘리겠다고 밝혔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물은 전날보다 1.24달러(1.39%) 하락한 87.87달러를 나타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 이상 오른 2097선에 거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는 27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640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82.59엔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