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정제마진 상승과 업황 호조 전망에 6일째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4일 S-Oil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800원(4.06%) 오른 9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1.60% 하락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들어오며 장중 4.91% 급등한 9만8300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은 S-Oil에 대해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순현금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S-Oil의 정제마진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윤활유와 석유화학 부문의 업황 호조세를 반영하여 201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어 연간 1조원 규모의 잉여현금흐름이 가능하고 배당 여력도 확대되었다고 평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