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멤버 김태원이 서태지에 완벽 빙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김태원은 검정색 비니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전설적인 가수 서태지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김국진이 김태원을 향해 "럭셔리해 졌다"고 칭찬하자 김태원은 "서태지의 '컴백홈'" 이라며 댄스를 선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남자의 자격’ 제작진 역시 ‘컴백홈’ 뮤직비디오를 삽입, 서태지와 김태원의 모습을 비교하며 “15년 전에 입었으면 좋았을 철 지난 야간복장”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남자, 그리고 형’이란 주제로 멤버들이 고등학생들과 만나 고민 상담을 해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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