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날보다 2500원(2.25%) 오른 1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HSBC증권은 이날 제일모직에 대해 올해 강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제일모직의 4분기 실적이 전자재료 부문의 단가인하의 압박과 폴라라이저 부문의 투자로 예상보다 저조했으나 ECM부문의 마진은 올해 들어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2011년 실적 전망을 밝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일모직의 성장세는 1분기 부터 시작될 화학부문의 실적과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될 AMOLED 재료 부문의 시작으로 인해서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부분의 제품군들은 삼성전자의 TV와 스마트폰 부문의 성장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