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해적선의 판별과 추적, 퇴치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조타실에서 수행할 수 있는 해적 퇴치 통합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선박으로부터 10km 이내에 있는 배들의 거리와 속도, 이동방향 등을 분석해 해적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자동으로 판별할 수 있습니다. 또 CCTV를 통해 선원들이 선박 내부에서 물대포를 원격 제어할 수 있게 해 총기 공격에 노출되지 않고 해적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