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부인의 임신은 자신의 의도와는 달랐다고 깜짝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겨울 산장여행'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새해 소망을 말하는 시간에 "두산이를 잇는 호동 주니어 2세를 가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호동에게 물었다.

이에 강호동이 "그것은 하늘의 뜻이다"고 답했고 옆에 있던 이수근은 "난 뜻과 없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08년 3월 11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 박지연 씨와 결혼한 이수근은 슬하에 이태준, 이태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서는 멤버들 간 횡포와 배신, 반칙이 난무하는 눈치 대결 레이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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