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펀드, 美서 대형 소송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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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펀드로 알려진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가 미국에서 소송을 당했다. 더불어 코스닥 상장업체인 청담러닝도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국 이루션테크놀로지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표로 있는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와 청담러닝 등을 상대로 미국 와이오밍주 법원에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에 따른 침해행위 처분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했다.
이루션측은 진대제 펀드와 청담러닝 등이 업무방해 누적에 따른 손해와 명예훼손에 따른 잠재적 손해를 입혔고, 4000억 달러(한화 약 450억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청구금액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장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 청담러닝 3자가 각각 50%, 40%, 10%를 출자해 국내에 이루션 코리아라는 합작회사 설립했다.이 합작회사는 이루션테크놀러지의 사업에 대한 국내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스카이레이크가 별도 자체 영업망을 통해 합작회사가 아닌 제3자와 거래하면서 이루션코리아의 국내 독점사업권 확인 및 침해행위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청담러닝측은 "원고 소송청구의 실질적 당사자는 스카이레이크"라며 "청담러닝은 원고가 주장하는 행위에 관여한 사실이 없고 소송과 관련한 법적 책임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국 이루션테크놀로지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표로 있는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와 청담러닝 등을 상대로 미국 와이오밍주 법원에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에 따른 침해행위 처분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했다.
이루션측은 진대제 펀드와 청담러닝 등이 업무방해 누적에 따른 손해와 명예훼손에 따른 잠재적 손해를 입혔고, 4000억 달러(한화 약 450억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청구금액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장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 청담러닝 3자가 각각 50%, 40%, 10%를 출자해 국내에 이루션 코리아라는 합작회사 설립했다.이 합작회사는 이루션테크놀러지의 사업에 대한 국내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스카이레이크가 별도 자체 영업망을 통해 합작회사가 아닌 제3자와 거래하면서 이루션코리아의 국내 독점사업권 확인 및 침해행위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청담러닝측은 "원고 소송청구의 실질적 당사자는 스카이레이크"라며 "청담러닝은 원고가 주장하는 행위에 관여한 사실이 없고 소송과 관련한 법적 책임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