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피 하락에 증권주도 '추풍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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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들이 코스피지수 하락과 함께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93%(61.16포인트) 떨어진 3108.11을 기록하며 3거래일째 밀리고 있다.
같은시간 삼성증권(-2.71%), 대우증권(-1.73%), 우리투자증권(-2.73%), 현대증권(-1.61%), 미래에셋증권(-2.12%), 동양종금증권(-2.84%) 등 증권주들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지수 급등에 힘입어 그동안 가파르게 상승한 증권주들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단기 조정을 거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감독원의 스폿랩 상품규제도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지적이다.
임승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증권주들이 단기 조정장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달 일평균 거래대금이 아직 10조원대를 지키고 있어 양호하다"며 "이에 힘입어 최근 자산관리에 강한 삼성증권에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부문이 강한 대우 키움 등 증권사로 매기가 옮겨가는 모습이 나타났고 이후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93%(61.16포인트) 떨어진 3108.11을 기록하며 3거래일째 밀리고 있다.
같은시간 삼성증권(-2.71%), 대우증권(-1.73%), 우리투자증권(-2.73%), 현대증권(-1.61%), 미래에셋증권(-2.12%), 동양종금증권(-2.84%) 등 증권주들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지수 급등에 힘입어 그동안 가파르게 상승한 증권주들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단기 조정을 거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감독원의 스폿랩 상품규제도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지적이다.
임승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증권주들이 단기 조정장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달 일평균 거래대금이 아직 10조원대를 지키고 있어 양호하다"며 "이에 힘입어 최근 자산관리에 강한 삼성증권에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부문이 강한 대우 키움 등 증권사로 매기가 옮겨가는 모습이 나타났고 이후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