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公, 요금 인상 지연 예상…목표가↓"-대우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2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정부 규제 강화로 연료비 연동제 정상화에 대한 확신이 낮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낮춰 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신민석 연구원은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에 따라 상반기 요금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상품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3월 요금인상을 해야 하지만 정부의 규제로 요금 인상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높아진 정부의 요금 규제로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4분기 실적 전망도 좋지 않다. 신 연구원은 "4분기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은 20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5% 감소할 것"이라며 "판매량은 늘었으나 지난해 목표 판매량을 320만t 초과해 물량 정산에 따른 실적 감소가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0.4% 증가한 2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8971억원이 전망된다"면서도 "연료비 연동제에 따른 물량정산 등을 감안한다면 급격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의 신민석 연구원은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에 따라 상반기 요금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상품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3월 요금인상을 해야 하지만 정부의 규제로 요금 인상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높아진 정부의 요금 규제로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4분기 실적 전망도 좋지 않다. 신 연구원은 "4분기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은 20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5% 감소할 것"이라며 "판매량은 늘었으나 지난해 목표 판매량을 320만t 초과해 물량 정산에 따른 실적 감소가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0.4% 증가한 2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8971억원이 전망된다"면서도 "연료비 연동제에 따른 물량정산 등을 감안한다면 급격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