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ㆍ임수정,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노개런티 출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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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에 두 주연배우 현빈과 임수정이 노개런티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윤기 감독은 2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제작보고회에 참석, 개런티 없이 어렵게 출연을 결정한 현빈과 임수정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이번 영화는 돈 하고 상관없이 도와준 분들이 많아 감사한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빈은 "배우로서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꼭 참여하고 싶었던 영화였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겠다. 어느 때보다 행복하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남자가 생겨 떠나겠다는 여자와 그 여자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품고 있는 남자, 결혼 5년차 부부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이 영화는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