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 지하도로 11㎞ 구간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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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4차로…2016년 개통
서울시는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독산동 시흥대교 부근 11㎞ 구간을 잇는 '서부간선 지하도로'와 신월나들목~여의도 간 '제물포길(경인고속도로) 지하도로'를 연내 착공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는 서울 서남권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된다.
서부간선 지하도로는 도심 최대 정체구간인 서부간선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건설하는 왕복 4차로 지하터널로 2016년 말 개통된다. 2014년 완공될 강남순환도로와 바로 연결돼 영등포 구로 양천 금천구 등 서울 서남부권 교통난이 개선된다.
사업비 5890억원으로 서울시가 40%,민간사업자가 60%를 각각 부담한다. 지난해 6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세부계획을 마련 중이다. 현대건설은 개통 후 30년간 통행료를 받아 사업비를 회수하게 된다. 요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2500~3000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서부간선 지하도로는 도심 최대 정체구간인 서부간선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건설하는 왕복 4차로 지하터널로 2016년 말 개통된다. 2014년 완공될 강남순환도로와 바로 연결돼 영등포 구로 양천 금천구 등 서울 서남부권 교통난이 개선된다.
사업비 5890억원으로 서울시가 40%,민간사업자가 60%를 각각 부담한다. 지난해 6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세부계획을 마련 중이다. 현대건설은 개통 후 30년간 통행료를 받아 사업비를 회수하게 된다. 요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2500~3000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