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7∼18일 이틀간 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본청약을 실시한 결과 1336명 중 1258명이 신청해 94% 접수율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미신청물량 78채가 본청약 물량으로 넘어가면서 20일부터 시작되는 본청약 공급 물량은 기존 658채에서 736채로 늘었다.

LH 관계자는 “본청약을 포기한 이들은 대부분 청약저축 불입액이 많은 통장을 보유한 이들”이라며 “더 많은 웃돈이 예상되는 단지에 신청하거나 평형을 변경하기 위해 포기했다”고 설명했다.일부는 10년 전매제한과 5년 거주의무 등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