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전력 판매 호조+한파 수혜 기대"-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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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전력 판매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한파에 따른 수혜도 기대돼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2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김승철 연구원은 "12월 전력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0.9% 늘어났다"면서 "11월 판교 열병합 발전소가 신규 가동되면서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력 판매의 호조세에 힘입어 4분기 지역난방공사의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553억원)를 상회한 6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3월에는 파주 열병합 발전소가 상업 운전을 앞두고 있어 전기 판매 부분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파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파에 따른 난방용 전력 수요 폭증으로 전력 예비율이 하락한 상황"이라면서 "지역난방공사 입장에서는 전기판매량 증가 기대와 예비율 하락에 따른 계통한계가격(SMP)의 상승으로 전기판매 마진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의 김승철 연구원은 "12월 전력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0.9% 늘어났다"면서 "11월 판교 열병합 발전소가 신규 가동되면서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력 판매의 호조세에 힘입어 4분기 지역난방공사의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553억원)를 상회한 6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3월에는 파주 열병합 발전소가 상업 운전을 앞두고 있어 전기 판매 부분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파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파에 따른 난방용 전력 수요 폭증으로 전력 예비율이 하락한 상황"이라면서 "지역난방공사 입장에서는 전기판매량 증가 기대와 예비율 하락에 따른 계통한계가격(SMP)의 상승으로 전기판매 마진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