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株, 2월 패널수요 반등 기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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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해 액정표시장치(LCD)업체들의 패널 구매가 2월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패널 수요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종내 최선호주로는 LG디스플레이를 꼽았다.
이 증권사 강정원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마지막주 북미 LCD TV판매가 전년보다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했다"면서 "연초 중국의 춘절 LCD TV판매에 대한 전망치도 상향되고 있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LCD TV 판매의 호조세와 이에 따른 재고 소진이 아직 패널구매로 이어지고 있진 않고 있으나 춘절에 LCD TV재고소진이 나타나고 3~4월 신모델 출시를 위한 LCD TV업체들의 패널구매가 2월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2월부터 패널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의 빠른 성장도 LCD패널 공급 부족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 연구원은 지적했다.
그는 "OLED TV라는 대체재의 등장으로 LCD업체들이 공격적인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실제로 OLED TV의 대중화는 2013년 이후로 예상되는 만큼 LCD업체의 공급 부족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2월 패널 수요의 반등에 대비해 현 시점에서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비중확대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강정원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마지막주 북미 LCD TV판매가 전년보다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했다"면서 "연초 중국의 춘절 LCD TV판매에 대한 전망치도 상향되고 있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LCD TV 판매의 호조세와 이에 따른 재고 소진이 아직 패널구매로 이어지고 있진 않고 있으나 춘절에 LCD TV재고소진이 나타나고 3~4월 신모델 출시를 위한 LCD TV업체들의 패널구매가 2월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2월부터 패널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의 빠른 성장도 LCD패널 공급 부족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 연구원은 지적했다.
그는 "OLED TV라는 대체재의 등장으로 LCD업체들이 공격적인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실제로 OLED TV의 대중화는 2013년 이후로 예상되는 만큼 LCD업체의 공급 부족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2월 패널 수요의 반등에 대비해 현 시점에서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비중확대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