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영업가치 재조명…목표가↑"-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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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현대건설에 대해 인수합병(M&A)관련 우려가 해소되면서 영업가치에 대한 프리미엄이 재조명될 필요가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만80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동필 연구원은 영업가치에 대한 프리미엄의 근거로 다각화된 사업 구성과 해외 수주에서의 경쟁력, 경쟁사 대비 우월한 수익성 등을 꼽았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현대건설의 예상 매출 비중이 국내와 해외가 각각 50.9%, 49.1%를 차지한다"면서 "토목과 건축, 주택 , 플랜트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수주에서도 지난 2005년~2010년까지 발전 34%, 가스 17%, 석화 16%, 토목 14% 등 공종별·지역별로 다양한 구성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등 발전 부분에서의 경쟁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매출 성장률이 19.9%로 GS건설 10.2%, 대림산업 17.2%에 비해 우월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조동필 연구원은 영업가치에 대한 프리미엄의 근거로 다각화된 사업 구성과 해외 수주에서의 경쟁력, 경쟁사 대비 우월한 수익성 등을 꼽았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현대건설의 예상 매출 비중이 국내와 해외가 각각 50.9%, 49.1%를 차지한다"면서 "토목과 건축, 주택 , 플랜트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수주에서도 지난 2005년~2010년까지 발전 34%, 가스 17%, 석화 16%, 토목 14% 등 공종별·지역별로 다양한 구성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등 발전 부분에서의 경쟁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매출 성장률이 19.9%로 GS건설 10.2%, 대림산업 17.2%에 비해 우월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