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株, 삼성그룹의 조기 설비투자 기대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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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레드(AMOLED) 관련주가 삼성그룹의 조기 설비투자 단행 기대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18일 삼성그룹의 OLED사업 조기 설비 투자 기대가 높아지면서 에스엔유(8.27%), 탑엔지니어링(4.82%), 아바코(4.64%) 등이 급등했고, 주성엔지니어링, AP시스템, NCB네트웍스 등의 OLED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5.5세대 1단계 사업 마무리 전 2단계 계획수립이 이뤄질 것이라며, 빠르면 다음 달부터 투자가 단행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단계 진입이 본격화 되면 관련 장비 및 소재 업체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공장 가동이 오는 2월말 이후 본격 가동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경쟁사 대비 떨어지는 수율을 높이기 위해 막바지 생산성 향상 작업을 진행하면서 3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노키아 등 3~4개 업체에 아몰레드를 본격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