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7일 천연가스 판매량이 하루 판매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최근 지속된 한파로 이날 천연가스 판매량은 17만3964톤을 기록했다.

종전의 최대 판매량은 지난 12일의 16만9629톤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최근 들어 판매량이 계속 늘고 있지만 51일분의 천연가스 물량을 비축해 놓아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1월 한 달간의 천연가스 판매량이 작년동기(402만 톤)보다 16.8% 증가한 47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