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어스는 18일 중국 국영기업이자 디스플레이 업체인 이리코로열(Irico-Royal)사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부품인 글래스 캡(Glass Cap)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큐리어스는 2007년부터 중국 V사, 중국 3대 가전업체인 창홍사에 글래스탬을 공급한데 이어 중국 최대 국영업체인 이리코로열사까지 공급처를 확장하게 됐다. 이리코로열은 중국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제조업체 중 하나로 지난해 PM OLED라인의 신규 투자를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리코로열은 지난해 큐리어스의 OLED 부품을 승인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부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중국 시장 진출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