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지난해 4~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포인트 상승한 80.3%포인트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손해율이 높은 지역은 인천(90.6%), 충남(86.6%), 광주(84.6%) 등이었으며, 낮은 지역은 제주(69.0%), 울산(70.2%), 강원(72.8%) 등이었다. 개발원은 경기 회복에 따른 차량 운행 증가와 태풍, 집중호우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작년 4~9월 손해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