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독일 색조 화장품 판매량 1위 브랜드인 아르데코가 국내에 들어왔다.

아르데코는 1985년 독일에서 선보인 색조 화장품으로,백화점과 ‘더글라스뮌헨’을 비롯한 화장품 편집숍 등에서 판매되는 중가형 브랜드다.파우더 블러셔 마스카라 아이섀도 매니큐어 등 색조 화장품 전 품목과 스킨케어라인 3가지를 내놓고 있다.미국 프랑스 영국 중국 홍콩 브라질 등 60여개국에 진출했다.회사 관계자는 “아르데코 제품은 1분에 17개씩 팔리고 독일 내에서 판매되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의 70%가 아르데코”라고 설명했다.

대표 제품은 창업주 헬무트 보위레흐트가 화장품 용기 디자이너 디터 베아카이체와 함께 고안한 아이섀도 팔레트 ‘시스템 모자이크’다.메이크업 팔레트와 섀도 용기에 자석이 내장돼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을 2~6가지 고른 뒤 팔레트에 붙여 넣으면 자유자재로 구성할 수 있다.

국내에 선보이는 제품 가격은 립스틱 2만~2만5000원,파운데이션 4만원대,아이섀도 1만~1만5000원 등이다.올리브영 이대중앙점과 롯데닷컴,이미용품전문몰 스킨알엑스에 이달 초 입점했으며,내달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의 일부 점포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