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는 6월1일 차세대 항공기인 A380을 첫 운행합니다. 6월1일 오전 인천발 도쿄행에 처음 투입되는 A380은 프랑스 에어버스사가 개발한 완전 2층구조의 초대형 여객기로 5백석 이상 좌석배치가 가능합니다. 대한항공은 연내 5대를 포함, 오는 2014년까지 모두 10대의 A380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미 A380을 도입한 다른 해외 항공사와 달리 407석의 좌석만 배치해 승객들에게 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6월부터 도입되는 1, 2호기는 도쿄, 홍콩, 방콩 등 근거리 노선에 우선 배치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차세대 항공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